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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틀째 80달러대 유지.. 전문가들 “당분간 계속 상승”

FX분석팀 on 10/13/2021 - 09:33

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틀째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80달러대를 유지했다. 외신들은 에너지 수요가 많은 겨울이 다가오는 등 유가가 오를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며 경기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15% 오른 배럴당 80.64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2014년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종가기준 80달러를 넘어선 가격을 형성했는데, 이틀 연속 80달러 대를 유지한 것이다.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3% 내린 배럴당 83.42달러를 기록했다.

UBS 분석가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유가는 당분간 계속 오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지난 11일 4분기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8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원유가 9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번 추운 겨울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브렌트유를 배럴당 100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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