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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 증가 기대감 지속 WTI 0.11% 상승

FX분석팀 on 06/24/2021 - 16:24

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세를 유지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8센트(0.11%) 상승한 배럴당 73.2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35% 상승한 배럴당 75.45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7월 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산유국 연합체 OPE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은 수요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에 임했다.

OPEC+가 서서히 증산에 나설 수 있다는 위험요소가 있지만 코로나 펜데믹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행 수요 등으로 원유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콜린 시진스키 SIA 웰스 메니지먼트 수석 시장 전략가는 “유가는 경제가 계속 회복됨에 따라 기본 에너지 수요가 계속 반등하고 있음을 인식하여 잘 견디고 있다”면서 “최근 미국 주간 원유 공급 감소는 계속해서 유가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피 그리피스 오안다 시장 분석가는 “원유 재고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것은 미국, 중국 및 유럽 등에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의 긴축을 반영한다”면서 “신속하고 성공적인 백신 프로그램 덕분에 이러한 경제의 재개는 연료 소비를 증가시키고 비축을 고갈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가 시장의 문제는 OPEC+가 다음 주에 만날 때 이것을 계속할 수 있는지 여부다. 전문가들은 석유 생산자 그룹의 일부 국가에서 석유 생산을 늘리기 위해 투표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루이스 딕슨 리스테드 에너지 석유 시장 분석가는 “OPEC+는 공식적으로 더 높은 생산 목표로 또는 비공식적으로 규정 준수 실패로 공급을 완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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