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2월 소매판매 -1.9% (예상 하회)
<미국 12월 소매판매>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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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1.9% | [전월 대비] 0.0% | [전월 대비] 0.2% |
<미국 12월 근원 소매판매 – 자동차 제외>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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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2.3% | [전월 대비] 0.2% | [전월 대비] 0.1% |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1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9% 감소해 직전 월 수정치 0.2% 상승보다 대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0%도 밑도는 것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12월 소매판매 역시 전월 대비 2.3% 급감하며 이 역시 전월 0.1% 증가보다 크게 둔화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도 밑도는 것이다.
연말 쇼핑 대목인 12월마저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인 것은 고공행진하는 물가로 주머니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7.0% 급등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인 공급망 병목 현상과 물류 대란이 빚어진 상황을 고려해 소비자들과 유통업체들이 예년보다 일찍 움직인 것도 지난달 소매 판매 부진의 한 원인이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이 연말 미국인들의 소비 활동을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